조니뎁, 헝가리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 "상태 심각"

영화 '럼다이어리' 조니뎁 [사진=드림웨스트픽쳐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60)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공연을 앞두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25일(현지시간) 헝가리 현지 매체에 따르면 뎁은 지난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호텔에서 머무르던 도중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뎁의 상태는 심각해 호텔방으로 의사를 불렀으나, 급히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뎁이 쓰러진 채 발견돼 그가 소속되어 있는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의 부다페스트 공연도 취소됐다.

할리우드 뱀파이어 측은 공연 취소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우리를 보러온 모든 팬을 사랑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의 정확한 건강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뎁의 건강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호텔을 나올 수도 없을 정도였다고 들었다. 뎁이 지나치게 흥분한 상태라서 호텔을 떠나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