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EW] '1일 강사'로 나선 팀 K리그 선수단...장대비 속에서도 초등생 지도에 의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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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선수들이 1일 강사로 나섰다.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1903년 창단해 올해 120주년을 맞이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포함해 앙투안 그리즈만, 로드리고 데 폴, 코케, 멤피스 데파이, 얀 오블락, 토마 르마,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 유명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다.
이에 맞서는 '팀 K리그'도 감독, 코치, 선수단 명단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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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팀 K리그 선수들이 1일 강사로 나섰다.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7일 본격적으로 2023-24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아틀레티코는 시우다드 데포르티바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시즌 첫 호흡을 맞췄다.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라리가 3대장' 중 한 팀이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라리가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다. 1903년 창단해 올해 120주년을 맞이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포함해 앙투안 그리즈만, 로드리고 데 폴, 코케, 멤피스 데파이, 얀 오블락, 토마 르마,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 유명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다.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부터 앙투안 그리즈만, 코케, 알바로 모라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얀 오블라크, 멤피스 데파이 등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대거 한국땅을 밟았다.
이에 맞서는 '팀 K리그'도 감독, 코치, 선수단 명단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일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을 먼저 발표했다. 이승우(수원FC), 나상호(서울), 주민규(울산), 세징야(대구), 백승호(전북), 배준호(대전), 안톤(대전), 설영우(울산), 정태욱(전북), 김영권(울산), 이창근(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일레븐'도 곧바로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가 선정한 '픽 일레븐'은 제르소(인천)와 제카(포항), 헤이스(제주), 이순민(광주)과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 그랜트(포항), 이기제(수원), 티모(광주), 황재원(대구), 조현우(울산)이 선정됐다.
경기를 하루 앞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팬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각종 부스를 열었다. 아틀레티코 유니폼 전시관, 포토존 등이 기획됐다.
선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축구클리닉도 진행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축구클리닉에 한국영(강원), 이기제(수원 삼성), 조현우, 주민규(이상 울산)이 1일 강사로 나섰다.
초등학생 20명은 2조로 나뉘어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한국영과 주민규 팀은 드리블 훈련을 진행했고, 조현우와 이기제는 초등학생 아이들과 패스 훈련과 미니게임을 차며 아이들에게 축구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훈련 시작과 동시에 비가 갑작스럽게 쏟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열정을 다 해 아이들을 가르쳤다. 이후 굵은 장대비로 훈련은 잠시 중단하고, 훈련 이후 계획되어 있던 사인회를 진행했다. 20명의 초등학생 아이들은 축구공, 유니폼 등 자신들의 기호에 맞는 물건에 선수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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