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드래곤 교전 아쉬웠던 LSB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할 것”

김형근 2023. 7. 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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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두 세트 모두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에 흐름을 내주며 완패를 기록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가 남은 경기서 모두 승리로 마치겠다 다짐했다.

유상욱 감독: 오늘 두 세트 다 초반 흐름을 봤을 때 이길 만한 경기라고 생각을 했지만 교전에서 무너지며 패하게 돼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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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두 세트 모두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에 흐름을 내주며 완패를 기록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가 남은 경기서 모두 승리로 마치겠다 다짐했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1일차 1경기에서 LSB가 젠지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유상욱 감독과 ‘윌러’ 김정현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기를 마치신 소감을 부탁드린다.
유상욱 감독: 오늘 두 세트 다 초반 흐름을 봤을 때 이길 만한 경기라고 생각을 했지만 교전에서 무너지며 패하게 돼 많이 아쉬웠다.
‘윌러’ 김정현: 저도 초반 흐름과 딜러 성장은 좋았지만 큰 싸움에서 계속 지면서 경기를 패하게 된 것 같아 아쉽다.

젠지 전을 위해 어떠한 점을 신경 써서 준비했나?
유상욱 감독: 일단 라인전부터 신경을 많이 썼고, 모든 라인에서 교전을 할 때 상대보다 좀 잘 싸울 수 있는 조합을 맞추고자 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 지점은 어디인가?
유상욱 감독: 두 번째와 세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 진 것이다. 그 전부터 작은 문제들이 계속 있었지만 분명 저희가 교전으로 이길 만한 상황이었는데 디테일이 좀 부족해서 진 것 같다.

경기를 반전할 수 있는 타이밍은 언제였을까?
‘윌러’ 김정현: 초반 흐름이 굉장히 좋았기에 감독님 말씀과 마찬가지로 두 번째와 세 번째 드래곤 싸움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후반 운영할 때 사이드도 좀 유동적으로 잘 생각했어야 되는데 플레이에 아쉬음이 많이 남았다.

새로운 패치 버전으로 첫 경기 치렀는데 이번 패치에 중요한 변화는 무엇이라 생각했나?
유상욱 감독: 패치가 된 이후 스태틱 영향력이 줄어들은 것 같고 다양한 픽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직은 그런 흐름이 보이지 않아서 전 패치와 큰 차이를 찾기 어렵다. 미드 쪽도 이제는 서로 열고 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큰 변화를 찾기 어려웠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린다.
유상욱 감독: 남은 세 경기 무조건 다 이기고 싶다. 이기면 플레이오프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
‘윌러’ 김정현: 후회 남지 않도록 좋은 경기력 보이겠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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