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결국 토트넘에 1645억 준다…"케인 영입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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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영입에 진심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영입 뜻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뮌헨 CEO와 구단 고위 관계자들이 일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들은 케인 영입 협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뮌헨은 토트넘에 1억 파운드(약 1,645억 원)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 다른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케인 영입에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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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해리 케인 영입에 진심이다. 구단 CEO(최고경영자)까지 직접 나서 계약 마무리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영입 뜻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뮌헨 CEO와 구단 고위 관계자들이 일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들은 케인 영입 협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뮌헨은 토트넘에 1억 파운드(약 1,645억 원)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 다른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케인 영입에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올 여름 어떻게 해서든 케인을 데려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1억 파운드는 그동안 토트넘이 케인을 원하는 팀들에게 내건 최소한의 조건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얘기에 케인 영입전에서 발을 뺏고, 뮌헨도 고개를 저었다.
뮌헨은 지난 두 번의 이적료 제안이 모두 거절당했다. 케인을 영입하고 싶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1억 파운드는 줄 수 없었다.
케인의 기량은 확실하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라는 타이틀이 이를 증명한다. 케인처럼 꾸준히 유럽 상위 무대에서 골을 넣은 스트라이커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정도를 제외하면 찾기 힘들다.
다만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1993년생으로 나이도 서른 살에 접어들었다.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투자하기엔 위험 부담이 따랐다.
케인과 개인 합의를 마치고도 뮌헨은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토트넘의 콧대는 꺾이지 않았고 뮌헨과 협상에서 평행선을 달렸다.
결국 뮌헨이 한걸음 물러나는 모양새다. 토트넘이 요구하는 1억 파운드 이적료를 맞춰줘서 영입을 조기에 마무리 지으려 한다.
토트넘으로서도 거절할 수 없는 유혹이다.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여러 차례 나타냈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내년 여름 케인이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뮌헨으로 걸어가는 걸 지켜만 봐야 한다. 토트넘은 서둘러 랑달 콜로 무아니, 아르투르 카브라우 등 케인을 대체할 공격수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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