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백서후, 옥택연과 대립 구도 형성

KBS

배우 백서후가 ‘가슴이 뛴다’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백서후는 지난 24,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연출 이현석 이민수)’에 출연해 뱀파이어 리만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백서후는 나해원(윤소희 분)이 선우혈(옥택연 분)에게 정신이 팔려 자신과의 약속도 어기고 바람을 맞힌 것에 서운함을 느꼈다. 여기에 선우혈에 대한 뒷조사를 시키는 나해원의 태도에 못내 자존심이 상했다.

백서후는 선우혈과 주인해(원지안 분)가 살고 있는 일면식에 몰래 진입했고, 그곳에서 나해원과 똑 닮은 윤해선(윤소희 분)의 족자를 발견한 백서후는 해당 족자를 나해원에게 직접 건네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자신의 존재를 숨기며 살아온 뱀파이어 백서후가 선우혈과 나해원을 지켜보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갈등을 일으킬지 관심이 주목된다.

백서후는 드라마 ‘연애혁명’, ‘컬러 러쉬’, ‘아이돌:The Coup’, ‘미남당’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종영한 ASMR 드라마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에서는 영 앤 리치 사업가 부현준 역으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