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종원, 페이퍼컴퍼니 범법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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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야욕에 눈이 멀어 이채영의 교활한 꼬임에 넘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91회에서는 등장인물 남유진(한기웅) 부친 남연석(이종원)이 YJ그룹을 삼키기 위해 며느리 주애라(이채영)와 결탁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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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야욕에 눈이 멀어 이채영의 교활한 꼬임에 넘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91회에서는 등장인물 남유진(한기웅) 부친 남연석(이종원)이 YJ그룹을 삼키기 위해 며느리 주애라(이채영)와 결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주애라는 “이번에 유진 씨가 일을 뒤집어쓴 것처럼, 아버님 페이퍼컴퍼니 건도 누군가가 뒤집어써주면 되는 거잖냐”라며 “아버님이 한 건 맞지만, 아버님께서 거절할 수 없는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했다고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믿지 않겠냐”라고 교활한 제안을 했다.
남연석은 “거절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며 머리를 굴렸다. 그는 결국 주애라의 제안대로, 주주들 앞에서 명예회장 말을 들은 것뿐이라며 페이퍼컴퍼니 건에서 교묘하게 빠져나갔다.
정겨울(신고은) 영혼이 들어간 오세린(최윤영)은 “할아버지가 그럴 리는 없고, 남 회장이 분명히 조작한 것”이라며 분노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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