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사기 연루 의혹' 현영, '퍼펙트 라이프' 하차 NO‥녹화 참여 [공식]

'맘카페 사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현영이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이어간다.

iMBC 연예뉴스 사진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측 관계자는 26일 iMBC연예에 "현영은 하차 없이 오는 27일 예정된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현영은 수백 억대 맘카페 상품권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 매체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 A 씨와 연루된 '재테크 달인 50대 여성 방송인'이 현영이라고 보도했다. A 씨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원 61명을 상대로 금품 14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영은 지난해 4월부터 매월 7%의 이자를 주고, 6개월 뒤 원금을 갚겠다는 A 씨의 말에 총 5억 원을 빌려줬다. 그는 월 3500만 원씩 총 5개월 간 이자를 받았으나 이 금액을 제외한 원금 3억 2500만 원을 받지 못해 A 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현영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면서 "오히려 현영은 A 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뒤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A 씨를 고소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현영은 해당 논란으로 SNS 공동 구매, 홈쇼핑 라이브 방송 등 스케줄을 취소했으나, 최근 진행된 '퍼펙트 라이프'에는 변동 없이 출연했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노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