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서 땅울림 등 산사태 징후 신고…인근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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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속리산 탐방로에서 산사태 징후가 나타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쯤 법주사~세심정 탐방로에서 산사태 징후가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공단은 탐방로와 가까운 암자에 있던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추가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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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속리산 탐방로에서 산사태 징후가 나타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쯤 법주사~세심정 탐방로에서 산사태 징후가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통제돼 있던 해당 탐방로에서 땅울림과 함께 저수지 바닥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신고였습니다.
이에 공단이 한국치산기술협회 등 전문가 5명과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산사태 관련성은 비교적 부족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저수지는 산지 사면과 거리가 떨어져 있어 산사태 관련성이 떨어진다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공단은 탐방로와 가까운 암자에 있던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추가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은군은 해당 구간에 대한 입산 금지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18시 기준 8개 국립공원 19개 탐방로가 통제 중입니다. 숲길은 41개 구간에서 통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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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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