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수원, 자매결연 의미 다지는 의연금 기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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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 자매결연 도시 중 하나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시민사회의 뜻이 담긴 수해복구 성금을 논산시로 기탁했다.
지난 24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함께 직접 논산시청을 방문해 수원시민, 공직자, 협업 기관 직원이 모금한 8694만 원의 성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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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단체·공직자·협업 기관 직원 등 수원시민 함께 모은 8694만 원 기탁
[논산]논산시의 자매결연 도시 중 하나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시민사회의 뜻이 담긴 수해복구 성금을 논산시로 기탁했다.
지난 24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함께 직접 논산시청을 방문해 수원시민, 공직자, 협업 기관 직원이 모금한 8694만 원의 성금을 전했다.
수원특례시 공직자를 포함해 협업기관 직원, 민간 단체 구성원들은 지난주 자율적으로 수해복구 성금을 모금, 총 1억 1694만 원을 마련했다. 이중 논산시로 8694만 원을 전달했으며, 잔여 성금 3000만 원은 7월 말경 경북 봉화군에 전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매도시인 논산시의 수해복구를 뒷받침하고자 길지 않은 기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커다란 성금을 모아주셨다"며 "논산시와 주민들이 수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로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신 이재준 시장님과 수원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원특례시와 논산시가 끈끈한 연을 이어가며 다방면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성금 전달 후 성동면 원봉리 논산천 제방 유실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과 복원 과정을 시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향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논산시 농가 복구 작업을 도울 자원봉사 인력 120명을 내려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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