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돛'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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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ASAF) 공인 요트대회인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26일 개막식을 갖고 1주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 발롱블랑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4개 대륙 17개국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1주일 동안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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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ASAF) 공인 요트대회인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26일 개막식을 갖고 1주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 발롱블랑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4개 대륙 17개국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1주일 동안 경기를 펼친다.
지난 24일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25일 오픈쇼어 경기인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를 진행했고, 30일까지 본선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은 킬보트 J70 종목과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킬보트 J70 종목은 단거리 국가대항전과 중장거리 경기인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가 열린다.
각 경기에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덴마크, 튀르키예, 호주, 뉴질랜드, 오만,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총 13개국에서 참가한다.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는 유소년 경기로 진행되며, 우리나라와 그리스, 싱가포르, 일본, 캄보디아, 대만 등 9개국에서 참가한다.
도는 대회 기간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바다에서 부대행사로 훼미리요트, 카약, 바다생존수영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요트체험교실도 운영한다.
김태흠 지사는 개막식에서 "앞으로 마리나 기능이 복합된 보령신항 건설과 마리나 개발 등 세계적인 수준의 해양레저 인프라를 마련, 충남 요트산업 발전을 이끌고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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