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아파트, 6년 전 가격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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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진보된 공공임대주택 사업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홍성)과 천안 직산, 아산 탕정 등에 2026년까지 5000세대(전세대 84㎡·34평형) 규모의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하고, 9월 중 내포신도시에서 첫 사업 공모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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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진보된 공공임대주택 사업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홍성)과 천안 직산, 아산 탕정 등에 2026년까지 5000세대(전세대 84㎡·34평형) 규모의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하고, 9월 중 내포신도시에서 첫 사업 공모를 할 예정이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6년 임대 거주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입주자들에게 큰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이한준 LH사장과 사업부지 우선 공급 등 상생 협력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대상지는 △내포신도시 공공임대주택 토지(RH-16BL) △아산 탕정2 도시개발 사업 △천안 직산 공공 지원 민간 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 내 공공임대주택용지 △도내 개발 사업 중 도에 공급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용지 등이다.
내포신도시 내 사업은 홍북읍 한울초등학교 6만 8271㎡의 부지에 949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며, 사업비는 총 3800억 원으로 도 출자금과 기금, 임대 보증금 등으로 충당한다.
김태흠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바라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주택 가격 상승 요인을 억제하고, 주거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청년에게는 결혼을, 신혼부부에게는 출산을 장려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 입주 대상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과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청년 등이다. 입주 보증금은 1억 6000만 원으로, 원할 경우 전액의 80%를 1.7%라는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임대료는 월 18만 원 안팎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도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6년 거주할 경우 일반 아파트를 임대했을 때보다 금융비용만 4000만 원 이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6년 동안 거주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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