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 8월로 연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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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분양가가 공개됐다.
다만 이달로 예정된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분양 일정은 서구청과의 협의 지연 등에 따라 내달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에 따라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평당 2000만 원 이하의 분양가를 형성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둔산 더샵 엘리프의 분양 성적표가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분양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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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일정은 서구청과의 협의 지연 등으로 7월→8월 미뤄질 듯
대전 지역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분양가가 공개됐다. 다만 이달로 예정된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분양 일정은 서구청과의 협의 지연 등에 따라 내달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업계에 따르면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최근 HUG로부터 평당 1960만 원의 보증 분양가 심사 결과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에 따라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평당 2000만 원 이하의 분양가를 형성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둔산 더샵 엘리프의 분양 성적표가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분양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용문123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둔산 더샵 엘리프에 2000만 원 이상의 분양가를 책정했고 이에 따른 고분양가 논란이 뒤따르자 평당 1838만 원으로 분양가를 조정한 바 있다. 그 결과 둔산 더샵 엘리프는 일시적인 미분양 물량으로 골머리를 앓았으나 지역 호재를 등에 업고 끝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결국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둔산 더샵 엘리프보다는 높은 분양가를 유지하되,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끌어 내기 위해 평당 2000만 원 이하의 분양가를 산정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숭어리샘 조합 관계자도 "HUG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았으며, 조합 측에서도 분양가를 최대한 2000만 원 이하로 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과 관련,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목표한 이달 분양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둔산 자이 아이아크는 당초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공을 맡은 GS건설은 지난 25일 시청 등 관련 기관에 입주자 모집 공고와 특별공급 청약 신청 등을 비롯한 모든 일정 공지를 내달로 미루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와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숭어리샘 조합 관계자는 "분양 승인 신청 서류는 모두 마감됐으나 분양가와 기타 검토 과정에서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속한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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