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기술 적극활용, 업무·조직 문화 ‘체질 개선’
한국가스공사가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체질개선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월 디지털혁신추진실을 사장 직속으로 조직 개편한 데 이어 ‘어디서나, 조직·업무 간 경계 없이 효율적으로 협업해 항상 디지털을 활용하는 KOGAS’라는 비전을 설정해 업무 효율성과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최소화해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사적으로 단순 반복 업무 과제를 발굴해 법인카드 전표 처리, LNG가격과 환율 조사 등 연말까지 25개의 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 사업 영역에서 불필요한 업무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업무에 업무 집중도를 높여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스공사는 빠른 피드백이 필요한 업무에 AI챗봇 서비스를 구축해 적시성 있는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자연어를 이해하는 챗봇에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빠르게 답변을 받아 해결함으로써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가스공사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유연성 있게 근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자 회의 관리 및 화상회의 시스템, 문서 중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는 안전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똑똑한 안전관리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작업관리, 사고예방 대응의 전 과정에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최고의 안전관리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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