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기술 적극활용, 업무·조직 문화 ‘체질 개선’

기자 2023. 7.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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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가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체질개선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월 디지털혁신추진실을 사장 직속으로 조직 개편한 데 이어 ‘어디서나, 조직·업무 간 경계 없이 효율적으로 협업해 항상 디지털을 활용하는 KOGAS’라는 비전을 설정해 업무 효율성과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최소화해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사적으로 단순 반복 업무 과제를 발굴해 법인카드 전표 처리, LNG가격과 환율 조사 등 연말까지 25개의 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 사업 영역에서 불필요한 업무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업무에 업무 집중도를 높여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스공사는 빠른 피드백이 필요한 업무에 AI챗봇 서비스를 구축해 적시성 있는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자연어를 이해하는 챗봇에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빠르게 답변을 받아 해결함으로써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가스공사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유연성 있게 근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자 회의 관리 및 화상회의 시스템, 문서 중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는 안전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똑똑한 안전관리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작업관리, 사고예방 대응의 전 과정에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최고의 안전관리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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