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보러 왔어요'...韓 최초 갤럭시 언팩 현장 '삼성 팬'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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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는 유독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또 코엑스 곳곳에는 갤럭시Z 시리즈 언팩을 알리는 대형 영상 홍보물이 여기저기서 상영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언팩 행사를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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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26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는 유독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평소 같으면 전시를 마치고 한산할 B홀 전시장 앞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파가 몰렸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폴드5와 갤럭시 워치6, 갤럭시 탭 S9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 첫 언팩 행사를 기념하는 듯 ‘환영해요’, ‘반갑습니다’ 등 한글 인사말로 행사장 입구 곳곳을 장식했다.
또 코엑스 곳곳에는 갤럭시Z 시리즈 언팩을 알리는 대형 영상 홍보물이 여기저기서 상영되고 있었다. 코엑스 건물 외에도 주변 건물 옥외 광고판에서도 언팩 영상을 볼 수 있다.
15초 길이의 홍보 영상에는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 문구가 나타났다. 갤럭시 소비자들을 새로운 세상으로 초대한다는 뜻을 지닌 슬로건이다.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됐다. 행사장 앞은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줄지어 앉아있기도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BTS) 일부 멤버가 게스트로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를 보기 위한 팬들도 모였다.
행사장 앞에 앉아 있던 A씨는 “BTS 슈가가 온다는 말을 듣고 행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팬들은 B홀 입구 맞은편에 나란히 앉아서 BTS 멤버를 기다렸다.
행사장 입구는 기자와 인플루언서, 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기다릴 수 있는 대기 입장 줄이 있었다. 오후 6시경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이들이 줄을 섰다.
입장을 기다리던 B씨는 “폴더블폰 두께나 완성도 때문에 구입을 주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개선되는 부분이 많으면 사전예약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언팩 행사를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국내 첫 언팩을 계기로 폴더블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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