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전하는 아름다움…송도 센트럴파크에 예술품 기증

기자 2023. 7. 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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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난 13일 열린 H 스틸 아틀리에 2023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작품 기증식에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새로운 철제 예술품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에 문화의 꽃을 피워냈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H 스틸(Steel) 아틀리에 2023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H 스틸 아틀리에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과 협업해 철제 예술품을 제작하고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 장소에 설치·기부하는 사업이다.

현대제철은 2018년 충남 당진 삼선산수목원, 2019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 철제 예술품을 각각 기증·설치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헤리티지, 휴매니티, 하모니를 담아낸 ‘H 스틸 드림 로드’를 주제로 세 번째 작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문 작가의 공모 작품 ‘아름다운 선물’ ‘꽃바람 : 플라워 브리즈’ ‘포옹’ 등 3점과 시민 참여 작품 ‘기지개 펴는 고양이’ 1점이 최종 선정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과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설치된 작품 설명 패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일 사장은 “올해는 현대제철이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로 회사가 태동했던 인천에서 H 스틸 아틀리에 프로젝트를 인천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현대제철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신진·청년 작가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과 작품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 기업의 사회책임활동 가치를 극대화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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