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변덕스러운 날씨 속 맹훈련... 뜨거웠던 AT 마드리드 오픈트레이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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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한국에서의 첫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입국하면서 팬들의 환대를 받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은 다가올 경기에 앞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앙투안 그리즈만(32), 로드리고 데 폴(29), 코케(31) 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훈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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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한국에서의 첫 훈련을 진행했다. 비가 많이 내리는 악조건에서도 선수들은 다가올 경기를 위해 훈련에 몰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전날 입국하면서 팬들의 환대를 받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은 다가올 경기에 앞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오후 7시가 되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선수단이 모습을 보이자 팬들은 큰 함성으로 이들을 반겼다. 앙투안 그리즈만(32), 로드리고 데 폴(29), 코케(31) 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간단한 러닝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각자의 위치로 향했다. 얀 오블락(30)을 비롯한 골키퍼들은 골키퍼 코치와 훈련을 진행했고, 필드플레이어들은 론도를 통해 호흡을 가다듬었다. 많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기술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하프라인으로 이동해 8vs8 미니게임을 통해 훈련을 이어갔다. 폭우로 인해 경기장에 물이 고이면서 선수들이 패스나 드리블할 때마다 물이 튀기도 했다. 선수들이 동작 하나하나 가져갈 때마다 팬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현장을 즐겼다.
짧은 시간이지만 비가 내리고 습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훈련이라 만만치 않았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떠오르는 주앙 펠릭스(23)가 벤치에 앉아 혼이 나간 모습이 전광판에 포착되기도 했다. 미니게임을 끝마친 선수들은 마무리 스트레칭을 하기 전 오픈트레이닝에 참석한 팬들에게 박수를 건네며 감사함을 표했다.
디에고 시메오네(53) 감독은 관중석에 공을 전달하며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훈련을 마쳤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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