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김영권·세징야 “그리즈만과 맞붙고파” [MK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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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울산현대)과 세징야(대구FC)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맞붙고 싶은 선수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그리즈만이었다.
팀 K리그 김영권과 세징야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사령탑 홍명보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김영권은 "팀 K리그는 다 좋은 선수들이다. 제가 작년에 K리그에 와서 1년 반 동안 뛰고 있는데, 세징야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에 같이 하게 됐는데 호흡을 잘 맞춰보고 싶다"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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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과 맞붙고 싶다.
김영권(울산현대)과 세징야(대구FC)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맞붙고 싶은 선수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그리즈만이었다.
팀 K리그 김영권과 세징야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사령탑 홍명보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는 결코 만만치 않은 강팀이다. 통산 라리가 우승 횟수는 11회로, 레알 마드리드(35회)와 바르셀로나(27회)에 이은 3위를 마크 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틀레티코에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그리즈만이 버티고 있다.
유로 MVP, 라리가 최우수 선수,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의 주축 선수다. 지난시즌에도 그는 공식전 48경기(선발 39경기)에서 16골 18도움을 작성하며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책임졌다.
기자회견에 나선 김영권은 맞붙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그리즈만을 꼽았다. 그는 ”그리즈만의 플레이를 많이 봤다. FC바르셀로나는 물론 아틀레티코에서 뛰었을 때도 봤다. 좋은 선수라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세징야 역시 ”한 명만 정하기 어렵다. 아틀레티코는 모든 선수들이 높은 수준을 갖췄다“면서도 ”굳이 한 명만 정하자면 그리즈만과 맞붙고 싶다.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새로운 경험이다. 드리블도 많이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세징야는 또한 김영권이 뽑은 같이 뛰고 싶은 선수에도 호명됐다. 김영권은 ”팀 K리그는 다 좋은 선수들이다. 제가 작년에 K리그에 와서 1년 반 동안 뛰고 있는데, 세징야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에 같이 하게 됐는데 호흡을 잘 맞춰보고 싶다“고 미소를 보였다.
대구의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인 세징야는 이번 팀 K리그에서 팬 투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세징야는 이 비결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팬들이 왜 1위로 뽑았는지 잘 모르겠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고 K리그에서 오래 뛰면서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올스타전에서 활약한 것과 이같은 활약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는 팬들 기대감의 결과인 것 같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운동장 안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선수는 이어 다음날(27일) 열리는 아틀레티코전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먼저 김영권은 ”팀 K리그 선수들은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다. 이벤트 경기인만큼 부상을 안 당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많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세징야 역시 “올스타에 뽑혀 감사하다. 팬들의 선택을 받아서 선정된 것에 감사하다. 많은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되는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경기장에서 돌려드리고 싶다”고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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