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경영 5년…글로벌 ESG 선도 기업 우뚝

기자 2023. 7. 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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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4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김환 사원 집을 찾아 네쌍둥이와 함께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등 글로벌 ESG 선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선결돼야 할 중요한 이슈로 저출생과 지방 소멸, 그리고 청년 일자리 부족 등을 꼽으며 조직문화를 선도하고 정부·국회·연구기관과 함께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와 함께 글로벌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다른 기업보다 한 단계 앞서 인지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포스코그룹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매달 월급여의 1%를 기부해 장애인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누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성부에 근무하는 김환 사원 집을 찾아 네쌍둥이와 마주하고 격려했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한 언론사의 유튜브 채널을 타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곧 400만뷰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김환 사원의 네쌍둥이 출산 소식을 듣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사내 출산친화제도를 통해 출산장려금 2000만원과 육아용품을 지급했으며 네쌍둥이가 첫 돌을 맞이할 때까지 자녀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9인승 승합차도 선물했다.

포스코그룹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자 임직원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했다. 임신과 출산이 여성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존 태아검진제도를 남자 직원에 확대 적용한 배우자 태아검진휴가제도 도입했다. 이 밖에 난임 치료 휴가를 최대 10일간 보장하고 시술비 등 난임치료비는 1회당 100만원,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은 5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함께 아이와의 첫 만남을 축하하는 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회사 내에 다양한 출산친화 제도를 도입했으며, 저출산을 야기하는 여러 가지 구조적 원인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학계, 정부가 문제의식을 공감하고 함께 논의할 필요성을 느끼고 2019년부터 매년 저출생 해소 정책 심포지엄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국회·정부·학계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회적 담론 형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저출생·고령화 해결과 건강한 미래사회를 위한 기업 차원의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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