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안 못 잡은 맨시티, 실바는 지킨다 "사우디 이적 제의 거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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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는 지키기로 했다.
알 힐랄이 맨시티와 실바에게 접근한 것.
실바에게 연봉 5,000만 유로(약 705억 원), 맨시티에겐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90억 원)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고심한 결과 실바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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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는 지키기로 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실바를 팔 생각이 없다. 다음 시즌에도 실바와 함께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실바는 올 여름 이적설이 여기저기서 터졌다. 먼저 바르셀로나행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부터 실바에게 관심을 보였다. 실바 역시 과거 바르셀로나를 "꿈의 팀"이라 말하며 동경해왔다.
패스를 기반으로 한 티키타카 축구를 구사하는 바르셀로나에 실바는 최적의 카드였다. 현역 선수들 중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는 실바는 정확한 패스와 경기 조율로 중원을 지배한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현역 시절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바르셀로나는 일카이 귄도안을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데 이어 실바까지 노렸다. 다만 재정난에 허덕이는 바르셀로나 상황상 실바 본인의 의지가 중요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실바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알 힐랄이 맨시티와 실바에게 접근한 것.
막대한 돈다발을 약속했다. 실바에게 연봉 5,000만 유로(약 705억 원), 맨시티에겐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90억 원)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고심한 결과 실바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재계약하려 했던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실바마저 이적하면 중원 전력이 급속도로 약해진다.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다. 급격한 전력 약화는 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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