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안 못 잡은 맨시티, 실바는 지킨다 "사우디 이적 제의 거절하기로"

맹봉주 기자 2023. 7. 26.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지키기로 했다.

알 힐랄이 맨시티와 실바에게 접근한 것.

실바에게 연봉 5,000만 유로(약 705억 원), 맨시티에겐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90억 원)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고심한 결과 실바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베르나르두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에 남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는 지키기로 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실바를 팔 생각이 없다. 다음 시즌에도 실바와 함께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실바는 올 여름 이적설이 여기저기서 터졌다. 먼저 바르셀로나행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부터 실바에게 관심을 보였다. 실바 역시 과거 바르셀로나를 "꿈의 팀"이라 말하며 동경해왔다.

패스를 기반으로 한 티키타카 축구를 구사하는 바르셀로나에 실바는 최적의 카드였다. 현역 선수들 중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는 실바는 정확한 패스와 경기 조율로 중원을 지배한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현역 시절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 실바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맨시티 중원을 이끄는 핵심 전력이다.

바르셀로나는 일카이 귄도안을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데 이어 실바까지 노렸다. 다만 재정난에 허덕이는 바르셀로나 상황상 실바 본인의 의지가 중요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실바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알 힐랄이 맨시티와 실바에게 접근한 것.

막대한 돈다발을 약속했다. 실바에게 연봉 5,000만 유로(약 705억 원), 맨시티에겐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90억 원)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고심한 결과 실바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재계약하려 했던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실바마저 이적하면 중원 전력이 급속도로 약해진다.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다. 급격한 전력 약화는 원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