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용산 고양이 고병원성 AI 확진에 방역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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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서울 용산구 한 동물보호소의 고양이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자 지역 동물보호 시설 방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는 해당 보호소와 관련된 농장·시설이 도내에 없으며 지역 전체 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동물을 임상 관찰한 결과 호흡기 이상 증상 등을 보인 개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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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서울 용산구 한 동물보호소의 고양이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자 지역 동물보호 시설 방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는 해당 보호소와 관련된 농장·시설이 도내에 없으며 지역 전체 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동물을 임상 관찰한 결과 호흡기 이상 증상 등을 보인 개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강원도는 내달 8일까지 전체 시설에서 기르는 개·고양이 등에 대해 매일 임상 예찰을 진행하고 보관 중인 폐사체의 정밀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고양이를 통한 인체 감염 사례는 드문 만큼 과도한 불안보다는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감염 예방수칙을 지켜달라"며 "반려동물이 증상을 보일 경우 동물병원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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