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우편도착확인서로 신분증 요구…수사

박준우 2023. 7. 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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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등기우편물 도착 확인서를 위조해, 신분증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의심 사건이 경주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경주 아파트 3곳에서 우편함에 위조된 등기우편물 도착 확인서를 넣은 뒤 기재된 번호로 문의전화를 하면 신분증을 우편함에 넣으라고 하는 등의 보이스피싱 의심 사건 40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주경찰서는 해당 안내문을 수거한 뒤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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