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아들 둔 웹툰작가, 담당 특수교사 아동학대 신고

이기은 기자 2023. 7. 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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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작가가 자폐 아들에 관련, 초등학교 특수교사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교사를 고발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 용인 모처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을 진행 중이다.

당시 B씨 어머니는 B군 가방에 녹음기를 켜 놓은 채 등교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른 학부모들은 A씨에게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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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명 웹툰작가가 자폐 아들에 관련, 초등학교 특수교사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교사를 고발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 용인 모처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을 진행 중이다.

지난 해 9월 웹툰작가 아들로 알려진 자폐 아동 B군은 비장애인 학생드로가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렸다. 그 즉시 B군은 학교 폭력으로 분리 조치됐다.

당시 B씨 어머니는 B군 가방에 녹음기를 켜 놓은 채 등교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에 따르면 A씨는 B군에게 "분리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 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했고, 검찰은 해당 발언이 A씨가 B군을 따돌리는 언행이라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학부모들은 A씨에게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상태다. 교사들은 B군이 평소 타인을 폭행하는 등 문제 행동이 많았다고 진술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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