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기록적 올해 장마 끝…본격 폭염·열대야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전국 곳곳에 큰 폭우 피해를 안긴 올해 장마가 공식 종료됐습니다.
태풍 '독수리'의 영향을 받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장맛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을 북한까지 밀어 올린 겁니다.
올해 장마 기간, 평년과 비슷했지만, 관측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2> 오늘 이른 아침, 기찻길에 뛰어든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KTX와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이 어떻게 선로에 들어갔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선재 기자입니다.
<3>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조직폭력배 간 보복살인을 저지른 뒤 중국으로 밀항했던 조폭 행동대원이 29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폭 간 복수극으로 이른바 '뉴월드호텔 살인사건'으로 불리며 당시 큰 충격을 준 사건인데요.
검찰은 이 사건의 마지막 남은 공범인 행동대장을 공개수배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안전하다고 설명하는 내용의 SNS 홍보 영상을 올렸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연일 국내외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기시다 총리는 어민들과 직접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할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도쿄에서 박성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5>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센 강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에펠탑 앞에서는 비치 발리볼 경기가 펼쳐지는 '낭만 올림픽'이 될 걸로 기대되는데요.
1년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의 슬로건은 '완전히 개방된 대회'로, 남녀 선수 균형을 절반씩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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