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속초시청 신청사 부지 11월 확정 전망…2026년 착공

정면구 2023. 7. 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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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지은 지 50년이 넘은 낡은 속초시청 청사를 새로 짓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11월쯤, 청사 예정 부지가 확정될 전망인데요.

시민 전화 면접과 설문조사 등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을 통장들에게 속초시청 신청사가 왜 필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지 설명합니다.

마을을 돌며 16번째 진행된 설명회로, 의견 개진과 질의가 이어집니다.

[송순영/마을 통장 : "땅값의 부지에 대한 가격 차이가 나는데도 시민이 원한다고 하면 거기다 할 건지…."]

[이은희/마을 통장 : "신축을 하든 아니면 부지를 증축을 하든 그 부지가 괜찮은 것 같아서 저의 의견을 한번 냅니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마을을 순회하는 설명회가 끝났습니다.

앞서 지난달(6월)부터 시작된 시민 온라인 조사와 전화 면접, 현장 설문도 마무리됐습니다.

후보지별 선호도가 아니라, 장래 확장성이나 개발 용이성, 접근성 등 평가 기준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과정입니다.

최대 관심은 신청사가 어디에 들어서느냐는 겁니다.

이곳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속초시 전역이 검토 대상입니다.

다음 달(8월)부터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두 차례 진행되고, 10월 정도에는 후보지가 두세 곳으로 압축될 전망입니다.

[이경철/속초시 미래전략과장 :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가지고 11월 중에 시청 건립 부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인데, 가장 핵심은 지금까지 거쳤던 시민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바탕이 될 것입니다."]

현재 지역사회에서 거론되는 신청사 예정 부지는 모두 10여 곳으로, 유력 후보지도 안갯속입니다.

신청사 건설 비용은 약 9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2026년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이 목표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제17회 정선인형극제 내일 개막…국내외 15팀 참가

재17회 정선인형극제가 내일(27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정선 아라리촌과 아리샘터 등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인형극제는 아라리인형의집 등 국내 14개 인형극단과 독일 인형극단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인형극 10여 편을 무대에 올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인형극 이외에 인형 전시와 인형 만들기, 가족 참여 인형극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됩니다.

양양군, 관광객 급증 대비 상수도 공급 비상대책 추진

양양군이 관광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다음 달(8월) 20일까지 상수도 시설운영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종합상황실은 상황대책반과 현장복구반으로 구성돼 물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비상 시 살수차를 배정해 안정적인 물 공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난해 여름철 집계된 일일 최대 생활용수 사용량은 2만 5,600톤으로, 평균 사용량인 2만 톤보다 30%가량 늘어난 거로 나타났습니다.

‘삼척 비치썸 페스티벌’ 개막…하조대 축제 29일

삼척과 양양에서 여름 해수욕장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오늘(26일)부터 닷새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는 홍경민, 백지영, 다이나믹듀오 등 인기가수 공연과 물놀이 체험 행사가 마련되는 '삼척 비치썸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오는 29일 양양에서는 '하조대해수욕장 비치 페스티벌'이 열려 DJ의 신청곡과 사연 소개와 축하 공연, 해변 영화 상영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척 블루파워 화력발전소 유연탄 육상운송 철회 촉구

블루파워 석탄 육상운송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삼척에서 집회를 열고 삼척 블루파워 화력발전소에 유연탄 육상 운송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았는데도 블루파워 측이 유연탄 육상 운송을 강행해 소음과 진동, 분진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육상 운송이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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