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선발 출격!’ 토트넘, 라이언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 선발 명단 공개
토트넘(잉글랜드)의 손-케 듀오 손흥민(31)과 해리 케인(30)이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싱가포르)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태국에서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첫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세르히오 로메로,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브랜던 오스틴, 에메르송 로얄,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올리버 스킵, 지오반니 로 셀소, 에밀 호이비에르, 하비 화이트, 이반 페리시치, 알피 디바인, 마누 솔로몬, 히샬리송이 앉았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호주에서 치른 웨스트햄(잉글랜드)과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컨디션 회복 차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오는 가운데 올여름 뜨거운 이적설의 주인공 케인도 함께 출격한다. 케인은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에 거부하며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다. 하지만 구단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며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이후 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9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전을 마지막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시즌 개막 준비에 돌입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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