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청년 대상 전세반환 보증료 최대 30만원 지원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사기 등으로 인한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경기도가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보증료 지원을 신청받습니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을 위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올해 전세금 반환 보증에 가입한 청년들입니다.

임차 보증금은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 신혼부부의 경우 합산 7천만 원 이하입니다.

대상연령은 경기도 청년기본조례상 청년 기준인 만19세부터 34세까지로, 시군구청에 신청하면되고 다음달 4일부터는 경기민원누리집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경기도가 포천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을 다음 달 착공합니다.

이 사업은 포천시 선단동 일원 1.6㎞ 도로를 폭 20ｍ로 확·포장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주변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21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안산시는 대부도에서 운행 중인 수용 응답형 교통체계 '똑버스'를 전화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똑버스'는 농어촌지역인 안산시 대부도에도 지난 3월 부터 6대가 운행중이지만,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만 호출할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등에 제안해 전화로도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전용 콜센터 번호는 '1688-0181'이며, 호출 가능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경기 성남시는 공동주택 경비원의 여름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에 냉방비 보조금을 월 2만원씩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391개 단지의 경비실 천600여곳이고, 지원 기간은 7~8월 두 달입니다.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서를 성남시에 방문 혹은 우편 제출하면 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구급대원 폭행과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한 소방 활동 방해 33건을 수사해 32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상반기 접수된 소방 활동 방해사건 33건 가운데 술 취한 사람으로 인한 사건이 66.7%인 22건이었습니다.

주취 폭행 가해자들은 경기소방 특사경이 수사를 시작하면 폭행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난해 1월부터는 음주나 약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를 저질러도 감경받을 수 없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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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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