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전북 역대 가장 많은 비”…전북 전역 폭염특보

서윤덕 2023. 7. 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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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지난 달 25일 시작해 한 달여 만인 오늘(26) 끝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 전북에 내린 비는 9백7.4밀리미터로, 평년 장마철 강수량의 2.5배를 웃돌아 역대 가장 많은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엿새 동안에는 연평균 강수량의 3분의 1가량인 4백29.3밀리미터가 쏟아졌고 지난 14일에는 군산과 익산 등 6개 지역 기상 관측지점의 하루 강수량 최곳값도 경신했습니다.

현재 전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주와 완주, 익산, 김제, 정읍, 순창, 임실 등 7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오늘 밤까지 곳에 따라 5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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