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김영권 "AT마드리드서 맞붙고 싶은 선수는 그리에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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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대표해 스페인 프로축구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결에 나설 '팀 K리그'의 공수 핵심 세징야(대구)와 김영권(울산)은 아틀레티코의 간판스타 앙투안 그리에즈만과의 대결을 특히 기대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징야와 김영권은 27일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맞붙어보고 싶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그리에즈만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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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를 대표해 스페인 프로축구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결에 나설 '팀 K리그'의 공수 핵심 세징야(대구)와 김영권(울산)은 아틀레티코의 간판스타 앙투안 그리에즈만과의 대결을 특히 기대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징야와 김영권은 27일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맞붙어보고 싶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그리에즈만이라고 입을 모았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인 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에서 2014∼2019년에 이어 지난해부터 다시 뛰고 있는 팀의 핵심이다.
그리에즈만은 27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의 경기, 30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대결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세징야는 "그리에즈만도 드리블을 많이 하는 선수라 그런 것을 보는 게 제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거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게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권도 "바르셀로나 시절을 비롯해 그리에즈만의 플레이를 많이 봐 왔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세징야, 김영권을 비롯해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아틀레티코를 상대한다.
이번 팀 K리그 선수를 뽑는 팬 투표에서 전체 1위에 오른 세징야는 "지난해에도 경험한 적이 있는데 다시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것에 기쁘다"며 "지난해 활약으로 인한 기대감이 작용해 1위로 뽑힌 게 아닌가 싶다"고 자평했다.
이어 "많은 스타 선수, 코치들과 함께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팬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권도 "이번에 뽑힌 선수들은 K리그에서 좋은 능력을 보이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세징야 역시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데, 발을 맞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관중이 오실 텐데, 경기장에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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