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김영권· 세징야의 포부 "최선을 다할 것…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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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울산 현대), 세징야(대구FC)가 AT마드리드와의 친선 일정을 두고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김영권은 "그리즈만이 있다. 그가 경기에서 뛰는 것을 많이 봤다. AT마드리드부터 바르셀로나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도 꾸준히 지켜봤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영권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팀 K리그 선수로는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세징야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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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영권(울산 현대), 세징야(대구FC)가 AT마드리드와의 친선 일정을 두고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두 선수는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AT마드리드와의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영권은 "여기 뽑힌 선수들 모두 능력있고 좋은 선수들이다. 이벤트 경기인 만큼 중요한 것은 부상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일 많은 관중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남겼다.
이어 상대팀에 기대되는 선수로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꼽았다. 김영권은 "그리즈만이 있다. 그가 경기에서 뛰는 것을 많이 봤다. AT마드리드부터 바르셀로나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도 꾸준히 지켜봤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영권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팀 K리그 선수로는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세징야를 언급했다. 김영권은 "옆에 있어서가 아니라 늘 리그에서 최고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같은 팀이 될 것이라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발을 맞출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세징야는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토트넘 방한 당시에도 1위였는데 연속해서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세징야는 "이번 올스타에도 뽑혀 기쁘다. 다시 한번 팬들께 감사하다. 많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팬투표 1위 비결에 대해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다"며 "모든 커리어를 통틀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한 번 올스타에 뽑혀 감사하다. 팬들의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다"고 인사를 남겼다.
세징야 역시 기대되는 선수로 그리즈만을 선택했다. 그는 그리즈만과의 맞대결을 두고 "드리블이 좋은 선수"라며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팀 K리그 선수 중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선수에 대해 "특정 이름을 거론하지 않겠다. 함께 라커룸을 쓰는 것만으로도 즐겁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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