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이강인에 대해 입 연 시메오네 감독, "알고 있다...한국선수 더 많이 관심 가질 것"

백현기 기자 2023. 7. 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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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26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주장 코케가 자리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 관심이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을 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며, 내일 경기에서도 관심이 있는 한국 선수가 생길지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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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 K리그는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일 각 포지션별 최다 득표를 얻은 11명의 ‘팬 일레븐’을 발표했고,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가 선수들의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을 고려한 '픽 일레븐'을 선발했다. '픽 일레븐'은 현재 K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쟁쟁한 선수들이 팀 K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상호(FC서울)와 함께 울산 현대의 선두를 책임지고 있는 주민규,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까지 굵직한 선수들이 선발돼 아틀레티코와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는 한국에 첫 방문했다.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틀레티코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투어 장소로 한국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3위를 거둔 아틀레티코는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 3강 체제를 유지하면서 막강한 전력을 구가하는 팀이다. 아틀레티코는 한국에서 팀 K리그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26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주장 코케가 자리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가장 먼저 환대에 감사함을 표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환대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공항과 호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고, 경기장에 오신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클럽이 더 성장하고 많은 팬들이 응원해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그리고 축구적으로는 빠른 템포와 좋은 경기력으로 다음 시즌을 대비하려 한다"고 말하며 이번 프리시즌 투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아틀레티코는 꾸준하게 이강인에 관심을 표했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마요르카에 공식 제안을 건넸다고도 전해진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서는 침착하게 답변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 관심이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을 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며, 내일 경기에서도 관심이 있는 한국 선수가 생길지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사진=백현기 기자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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