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中 외교 수장 해임…‘은여우’ 왕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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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7월 2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최병묵 정치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중국의 외교 수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졌고, 또 다시 돌아온 사람도 있습니다. 최병묵 위원님. 시진핑의 총애를 꽤 많이 받는다고 알려졌던 친강 외교부장이 이제 그만뒀는데. 잘린 것이나 다름없고. 아직도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알 수가 없겠네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꼭 과거의 중국을 ‘죽의 장막’ 이렇게 이야기했듯이 중국 내에서, 특히 권력층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그 여러 언론 보도가 있습니다만 어느 것이 맞는지 그 확인도 안 해주고. 특히 친강 같은 경우는 최근 한 달 동안 잠적을 했잖아요? 중국 외교부에서는 공식적으로 건강 문제라고 그 확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여러 그 언론 매체들에서 ‘그러면 코로나에 감염되었는가?’ 그랬는데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격리가 보통 한 열흘 정도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이후에도 나타나지 않으니까 이제 간첩설, 무슨 불륜설. (특히 저 불륜설 이야기가 조금 많이 나왔잖아요.) 그렇죠. 중병설, 온갖 설들만 있지 실질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고. 심지어는 사망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 모습은 드러내지 않고요.
그런데 이제 후임은 왕이라고 하면 중국 외교의 거의 대명사 격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인데. 얼마나 급했으면. 지금 왕이 그 신임 외교부장은 70세가 넘고 10년간 외교부장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다시 지금 외교부장으로 그 복귀를 시켰습니다. 이것이 후임자도 뽑을 시간이 제대로 없었던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급했다. 이래서 중국 권력층 내에 무언가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가? 이런 데까지 지금 추측이 그 난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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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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