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돌아오나… 中 대사 “곧 좋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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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한하고 있는 방한 단체관광이 곧 풀릴 것으로 보인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26일 중국인의 방한 단체여행과 관련,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가 싱하이밍 대사에게 언급한 "중국 단체 관광객이 제주에 많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요청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방한 단체관광이 공식적으로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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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한하고 있는 방한 단체관광이 곧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중·한 양국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며 “이웃은 교류를 많이 해야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다. 서로 가고 오고 관광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으로 할 수 없이 (왕래를) 중단했지만 이제는 시작해야 한다”며 “저도 지사도 (주제주중국) 총영사도 제주에서 (관광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오 지사가 싱하이밍 대사에게 언급한 “중국 단체 관광객이 제주에 많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요청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한때 연간 300만명이 제주를 방문했던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가 자취를 감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재개됐지만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여행 모객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지역 관광업계는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제주에 한해 중국인 단체관광을 허용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방한 단체관광이 공식적으로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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