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의원들 ‘이화영 접견 시도’…한동훈 “최악 사법 방해” 직격

2023. 7. 26. 19:1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최근 한 장관이 말한 이야기 중에 가장 야당을 향해서 직관적으로 비판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검찰청 몰려가서 드러눕고, 성명서 내고, 가족 접촉해서 진술 번복 압박하는 행태다.’ ‘이렇게 되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농담처럼 될 것이다.’ ‘최악의 사법 방해’라고 했습니다.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사실 최근의 민주당의 행태가 아마 저렇게 그 이해되는 측면이 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중립적으로 보더라도 사실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그동안에 이화영 전 부지사와 쌍방울그룹 간의 대북송금, 그다음에 방북 비용 대납 의혹 이런 부분을 수사할 때 이화영 전 부지사가 함구를 하고 있을 때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이화영 전 부지사가 대략 한 7월 이전부터 무언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서 이재명 대표와의 관련성을 인정하기 시작하고 특히 쌍방울그룹과의 관련성을 일부 인정하는 듯한 그 진술을 하니까 그때부터 이제 그 민주당이 사실은 이화영 전 부지사한테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이 탄원서를 재판부에 내지 않고 오히려 민주당에 내서 일반 언론에 공개가 되도록 한다든가. 아니면 가서 옥중 편지를 받아와서 그 문제 가지고 문제를 삼고 ‘사실은 검찰이 이렇게 회유를 하고 있다.’ 이것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한다든가. 아니면 부인이 아무런 권한도 없으면서 변호인단에 대한 해임을 시도했다가 잘 아시다시피 어제 이화영 전 부지사가 ‘그것은 내 뜻이 아니다.’ 이렇게 다시 한번 뒤집는 사태까지 왔거든요. 그럼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면 아마 검찰이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이것이 이화영 전 부지사의 그 실토를 다시 뒤집기 위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일련의 기획이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제 법무부나 검찰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사법 방해다.’ 이렇게 볼만한 근거가 충분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