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권센터 "육군9사단 간부들, 복지회관서 병사 갑질"

육군 9사단 고위 간부들이 복지회관에서 병사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육군 제9사단의 복지회관인 백마회관에서 사단장 등 지휘부가 메뉴에 없는 16첩 반상을 요구하고, 사적모임을 할 때도 특별대우를 주문하는 등 갑질을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센터 측은 "부대 측이 규정을 어기고 비편제 병력까지 복지회관에 투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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