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위험 스트레스군'이었는데 실탄 사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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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경기 양주시의 한 육군 사격장에서 훈련에 나섰던 A 일병이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군 수사단이 '우발적 사고 가능성은 작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과 해군은 도움과 배려가 필요한 장병의 경우 사격 훈련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두고 있지만, 육군은 고위험 스트레스군으로 분류된 병사를 사격 훈련에서 제외할 수 있는 명시적 규정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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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경기 양주시의 한 육군 사격장에서 훈련에 나섰던 A 일병이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군 수사단이 '우발적 사고 가능성은 작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일병이 부대 전입 직후인 지난 1월 진행된 복무적응도 검사와 스트레스 진단에서 임무 부담을 크게 느끼는 '고위험 스트레스군'으로 분류된 사실도 군 조사 과정에서 파악됐습니다.
군 수사단은 사고 한 달 전에는 같은 부대 선임병으로부터 폭언을 듣고 크게 힘들어했다는 동료 병사들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군과 해군은 도움과 배려가 필요한 장병의 경우 사격 훈련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두고 있지만, 육군은 고위험 스트레스군으로 분류된 병사를 사격 훈련에서 제외할 수 있는 명시적 규정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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