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포그바 또 부상, 프리시즌 이탈…선배의 촉구 "그래도 포그바 포기하지 마!"

2023. 7.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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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논란의 선수 폴 포그바가 또 쓰러졌다.

포그바는 지금 축구 인생 최대 위기에 몰린 상태다.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혔지만 지금은 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지난 시즌은 정말 최악이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부터 가치 하락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된 포그바는 잦은 부상과 기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친정팀 유벤투스로 오며 재기를 노렸지만, 오히려 더욱 악화됐다.

유벤투스에서 역대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복귀 후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에 거의 뛰지 못한 것이다. 지난 시즌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유벤투스는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랐고, 현지 언론들은 유벤투스가 오는 여름 포그바를 처분할 거라고 보도하고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한 선수로 포그바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있다. 최근 포그바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기름을 부었다.

그렇지만 포그바는 유벤투스 잔류를 원하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 포그바는 여름 휴가를 대폭 단축하고 팀 훈련에 가장 먼저 복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부활을 위한 결연한 의지가 보이는 행동이다.

이런 의지도 몸이 받쳐주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포그바가 또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이렇게 잦은 부상은 선수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포그바가 부상으로 유벤투스 프리시즌에서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 선배 파브리치오 라바넬리가 포그바를 포기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4시즌 동안 리그 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라바넬리는 "포그바는 재기하려는 열정과 열망이 크다. 위대한 열정과 열망을 가지고 있다. 포그바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포그바의 마음은 유벤투스에 머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체에 대한 문제다.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곧 포그바를 경기장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폴 포그바, 파브리치오 라바넬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포그바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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