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 "팀 K리그의 선수들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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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팀 K리그에 선발된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들에게 골고루 출전 시간을 배분할 것이다. 팬들이 선수들을 접할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리스마를 통해 세계적인 감독으로 꼽히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온화하지만 단호한 말로 선수단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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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팀 K리그에 선발된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을 펼친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팬들이 공항과 호텔에서 환대해줘서 감사하다. 팬들의 환영에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전날(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은 이날 오전부터 훈련을 하면서 시차 적응과 함께 한국서 스케줄(일정)을 시작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국내에서 훈련과 함께 27일 팀 K리그,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들에게 골고루 출전 시간을 배분할 것이다. 팬들이 선수들을 접할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의 영입에 대한 루머가 나왔지만 이제 그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선수다. 한국 축구는 최근 많이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내일 펼쳐질 경기에서 팀 K리그 선수들을 잘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한국 선수 영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카리스마를 통해 세계적인 감독으로 꼽히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온화하지만 단호한 말로 선수단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누구도 클럽 위에 있을 수 없다. 클럽이 가장 우선이 돼야 한다"면서 "공정한 경쟁 속에서 헌신하는 태도를 두고 평가할 생각"이라면서 "누구에게도 출전을 보장할 수 없다.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능력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선수단을 향해 헌신을 강조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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