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장관 평양 방문…한국전쟁 정전 70주년 맞아 북·중·러 모여

김예슬 기자 2023. 7. 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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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26일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의 회담에서 북한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해 강 국방상과 만났다.

쇼이구 장관은 북한 측 초청으로 25~27일 평양에 머물며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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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담, 국방부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상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이 전날인 25일 밤에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군사대표단은 북한의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27일)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외국의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북한의 국경 봉쇄 이후 처음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26일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의 회담에서 북한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해 강 국방상과 만났다.

쇼이구 장관은 성명에서 "러시아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공동 국경과 풍부한 협력 역사를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담은 국방부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북한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쇼이구 장관은 북한 측 초청으로 25~27일 평양에 머물며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방침이다.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대표단도 북한을 방문하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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