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수해 특별교부세 두 배 이상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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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틀 연속 수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이 장관은 호우피해 지역인 경북 봉화군 봉성면과 경북 영주시 부석면으로 이동했다.
전날 이 장관은 167일 만에 복귀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충남 청양군 제방 복구 현장과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았다.
청양군 피해를 보고 받은 이 장관은 응급복구비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확대해 총 236억5000만원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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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현장 방문 후 조문
“안전 총책임자로 무한한 책임감”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틀 연속 수해 현장을 찾았다. 피해 지역 특별교부세는 두 배 이상 늘릴 것을 지시했다. 재난안전 주무 부처의 사령탑으로서 장관 공백기에 발생한 수해 수습을 진두지휘하는 모양새다.
전날 이 장관은 167일 만에 복귀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충남 청양군 제방 복구 현장과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았다. 청양군 피해를 보고 받은 이 장관은 응급복구비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확대해 총 236억5000만원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지방자치단체 부담을 덜고 빠른 복구를 하기 위해서다.
이에 행안부는 충북·경북 등 9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17일 1차로 106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 장관은 또 이날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재난관리체계를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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