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출연 청안스님 입적…향년 87세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3. 7. 26.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석규와 함께 광고를 촬영했던 청안 대종사가 지난 23일 오전 5시50분께 용문사 경내 동향각에서 입적했다.

청안 대종사는 조계종 총무원장과 동국대 이사장을 지낸 녹원 대종사를 은사로 불법에 귀의했다.

고인은 이후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지자 예천 용문사로 자리를 옮겼다.

용문사 주지를 맡은 고인은 2019년 대장전과 윤장대를 국보로 승격시켰으며 지난 4월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를 품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출연 청안스님 입적…향년 87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석규와 함께 광고를 촬영했던 청안 대종사가 지난 23일 오전 5시50분께 용문사 경내 동향각에서 입적했다. 법랍 49세이며 향년 87세.

청안 대종사는 조계종 총무원장과 동국대 이사장을 지낸 녹원 대종사를 은사로 불법에 귀의했다. 그는 서울에서 도심 포교당을 운영하던 1998년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는 문구로 널리 알려진 이동통신 광고에 출연해 유명세를 치렀다.

고인은 이후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지자 예천 용문사로 자리를 옮겼다. 용문사 주지를 맡은 고인은 2019년 대장전과 윤장대를 국보로 승격시켰으며 지난 4월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를 품수했다.

빈소는 용문사 내 영남제일강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장으로 치러진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