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성분 기준치 초과 국산 대마씨유 판매 중단 조치
김종력 2023. 7. 26. 18:52
시중에 유통 중인 대마씨유 제품 가운데 대마 성분이 기준치를 넘어 검출된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은 홈쇼핑 등에서 판매되는 국내 제조 대마씨유 제품 20개의 THC와 CBD 등 대마 성분 함량을 점검한 결과, 올해 5월 제조된 '88종합식품'의 '안동햄프씨드오일' 제품에서 기준치를 약 2.5배 초과한 THC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마씨유는 껍질이 완전히 제거된 대마 종자에서 추출해 만드는데 착유 과정에서 미량의 대마성분이 함유될 수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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