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PSG로 간 이강인, 한국 축구 인정 받는 증거...팀 K리거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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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영입설이 일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기억하며 한국 축구의 성장을 이야기했다.
특히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 영입에 OK 사인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한동안 아틀레티코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다.
이강인의 이름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 시메오네 감독은 "관심이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했다. 한국 축구가 성장하고,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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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영입설이 일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기억하며 한국 축구의 성장을 이야기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을 찾았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펼친다.
지난 25일 국내 팬들의 환영 속에 입국한 아틀레티코는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하며 팀 K리그와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 하루 전인 26일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주장 코케가 사전 기자회견에 나서 친선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회견장에 밝게 웃으며 등장한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를 잘 환대해줘서 반갑게 생각한다. 공항과 호텔에 많은 팬이 기다리고 있었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달 국내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연일 스페인 언론에서 흘러나왔다. 특히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 영입에 OK 사인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한동안 아틀레티코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다.
결과적으로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추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이 2,000만 유로(약 282억 원)를 지불해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소문대로 이강인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이강인의 이름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 시메오네 감독은 "관심이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했다. 한국 축구가 성장하고,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강인 이적설을 발판 삼아 한국 선수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내일 팀 K리그 선수들을 잘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지만 팀 K리그와 친선전을 허투루 치를 생각은 없다. 시메오네 감독은 "한국에서 첫 훈련은 시차 적응에 초점을 뒀다. 젊은 선수들도 올라왔다. 기대, 희망, 근성을 볼 것"이라며 "경기장을 찾을 팬들과도 열정을 나누고 싶다. 팀 K리그 홍명보 감독이 좋은 감독으로 알고 있어 기대된다"라고 최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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