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행정 효율성 높인다"… 신규 및 일몰대상 시책 발굴

김종효 기자 2023. 7. 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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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33건의 일몰대상 시책을 폐지하고 128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해 새로 추진한다.

26일 남원시청에서는 '2024년 신규시책 및 일몰 대상 시책 발굴 보고회'가 열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민선 8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발굴된 128건의 신규시책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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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남원시청에서 최경식 시장(왼쪽 첫번째) 주재로 '2024년 신규시책 및 일몰 대상 시책 발굴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33건의 일몰대상 시책을 폐지하고 128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해 새로 추진한다.

26일 남원시청에서는 '2024년 신규시책 및 일몰 대상 시책 발굴 보고회'가 열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민선 8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발굴된 128건의 신규시책이 보고됐다. 중점과제인 생활인구 유치와 정주인구 증대는 물론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의 정책 체감도가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시책들이다.

이어 행정환경의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거나 효율성이 떨어진 정책과 시민의 선호도가 낮은 사업 등 33건의 일몰대상 사업들이 선별돼 행정력 및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책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보완하고 예산반영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과 함께 내년도 주요업무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몰이 결정된 시책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 삭감을 추진하고 절감된 예산은 행정수요가 많고 시민 편익증대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염두에 두고 시책들을 다듬어 주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참여형 정책을 펼쳐 민선 8기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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