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LSB 몰아친 화난 젠지 PO 2라운드 직행 확정(종합)

지난 패배를 화풀이하듯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를 몰아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14번째 승리와 함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확정지었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1일차 1경기에서 젠지 LSB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첫 드래곤을 LSB가, 전령은 젠지가 각각 나눠 가진 뒤 요네의 체력과 점멸을 뺀 LSB가 두 번째 드래곤도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갔으며, 젠지는 전령을 상단 지역에 소환한 뒤 3인 집결로 레넥톤을 잡고 선취점을 기록했다. LSB가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한 뒤 드래곤 둥지 앞에서 마오카이를 향해 공격을 집중했으나 마오카이가 생존해 빠지는 사이 젠지가 반격에 나서 사미라가 더블 킬을 챙기고 드래곤을 가져갔다.

다섯 번째 드래곤도 젠지의 것이 된 상황서 중앙 지역서 LSB 병력들을 둘러싸고 공격을 펼쳐 2킬을 추가한 젠지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바람 드래곤의 영혼과 함께 상대 본진을 노렸다다. 정글 추격전 끝 잭스를 쓰러뜨린 LSB가 하단 억제기를 허용하자 물러났으며 세 번째 바론을 젠지가 가져간 상황서 바론을 챙긴 젠지가 병력을 분산해 본진과 장로 드래곤쪽에서 모두 승리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초반 하단 지역 교전서 젠지가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마오카이가 합류하며 LSB의 루시안이 더블 킬을 기록하며 첫 드래곤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으며 젠지는 대신 전령을 챙겼으나 상단 합류전을 시도했다가 렐이 잡혔다. 하단 지역서 제리가 루시안을 쓰러뜨린 뒤 전령을 소환한 젠지가 1차 타워 철거 후에도 기세를 몰아가며 노틸러스를 제거했으며 상대가 치던 드래곤을 스틸하는데는 성공했지만 후속 교전서 LSB가 4킬을 쓸어담고 두 번째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했다.

젠지가 3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은 직후 정글서 렐을 잡아낸 LSB가 바론으로 달려들어 버프를 둘렀으나 후속 교전서 젠지의 제리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흐름을 깼으며, 하단 2차까지 철거한 뒤 정글서 LSB가 3킬을 만회했지만 하단 지역서 라인을 정리하던 아지르를 쓰러뜨렸다. 6번째 드래곤 앞에서 열린 교전서 다시 승리한 젠지가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으며 후속 교전서도 제리를 지키며 2킬을 추가한 젠지가 상대 본진으로 진입, 마지막 저항까지 에이스로 제압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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