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명단 제외' 뮌헨, '트레블' 맨시티전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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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프리시즌 첫 상대부터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팀인 맨시티이기에 김민재의 기량을 확인해볼 수 있는 최고의 상대였다.
토마스 투헬과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 맞대결도로 주목을 받겠지만 김민재가 맨시티전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면 전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를 막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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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뮌헨은 26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 국립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의 데뷔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김민재는 뮌헨으로 빠르게 합류해 몸 상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프리시즌 첫 상대부터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팀인 맨시티이기에 김민재의 기량을 확인해볼 수 있는 최고의 상대였다.
토마스 투헬과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 맞대결도로 주목을 받겠지만 김민재가 맨시티전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면 전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를 막아야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의 주역으로 설명이 따로 필요없는 '괴물'이다. 김민재보다 우월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고, 속도도 엄청나다.
하지만 김민재의 데뷔전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뮌헨으로 와 기쁘게 생각한다. 김민재가 빨리 동료들과 발을 맞추고 발전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 내일 경기 출전은 김민재에게 아직 이르다. 아마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미리 언급했다.
김민재도 "난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리려고 한다. 체력을 올려놓아야 한다. 빨리 뛰고 싶지만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명단에서도 완전히 제외했다.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 누사이르 마즈라위, 콘라드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세르쥬 그나브리, 조슈아 킴미히, 벵자맹 파바르, 다요 우파메카노, 얀 좀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는 후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스, 잭 그릴리쉬, 제임스 맥아티, 베르나르두 실바, 마테오 코바시치, 리코 루이스, 나단 아케,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에데르손을 선발로 낙점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홀란드, 필 포든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진=뮌헨, 맨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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