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경찰서, 도화초교사거리 우회전 구간에 차량 3색등 신호기 설치

박귀빈 기자 2023. 7. 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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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가 최근 미추홀구 도화초교사거리 우회전 구간 2곳에 차량 3색등 신호기를 설치했다. 미추홀서 제공

 

인천 미추홀경찰서 교통안전계가 도화초등학교 인근 보행자들의 보호를 위해 최근 미추홀구 도화초교사거리 우회전 구간 2곳에 차량 3색등 신호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쑥골고가교에서 제물포 남부역 방향 우회전 구간과 도화 나들목(IC) 진출로에서 주안 남부역 방향 우회전 구간이다.

미추홀서가 이번에 설치한 신호기는 횡단보도 보행신호기에 설치한 보조신호기가 아닌 차량 주 신호기이다. 신호기를 위반하는 경우 도로교통법 제 5조에 따라 신호 또는 지시위반에 해당,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을 부과한다.

미추홀서는 우선적으로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해당 신호기에 ‘적신호시 우회전금지, 차량 신호 준수’ 등의 표시를 해놓았다. 또 미추홀서는 ‘신호 준수’ 보조 표지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강헌수 미추홀서장은 “차량 운전자들이 도화초교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할 시, 보행자의 보호를 위해 신호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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