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OCI, 2분기 영업이익 173억원…2차전지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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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I 제공]
OCI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천442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OCI는 지난 5월 2일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하는 신설법인 OCI로 인적 분할되며 탄생했습니다. 그에 따라 이번 실적은 5월부터 6월까지 집계한 수치입니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대부분 품목이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했습니다.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판매량 개선 등에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카본케미칼 부문 매출은 2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제품 가격 하락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매출 감소 영향으로 함께 줄었습니다.
한편, OCI는 이날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기업인 영국 '넥세온'과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OCI는 2025년부터 5년간 실리콘 음극재용 소재(SiH4)를 넥세온에 공급하게 됩니다. 양사 간 초기 장기공급계약 규모는 약 700억원 수준입니다.
OCI의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공장은 현재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인산 등을 생산 중인 OCI 군산공장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산 1천톤 규모로 설립될 예정입니다.
김유신 OCI 사장은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과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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