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전세의 종말인가 반등인가…시장에 등장한 3가지 상황

KBS 2023. 7. 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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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한국에만 있다는 '전세' 제도, 최근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죠.

데이터를 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선 월세가 전세를 추월했습니다.

서울시가 201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인데요.

전·월세 27만 7천7백여 건 가운데 전세 거래는 48.9%, 월세는 51.1%였습니다.

특히 단독과 다세대의 전세 비중은 27.6%로 사상 최저였습니다.

빌라 전세 사기 소식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역전세가 심각했던 아파트는 다소 나아진 모습입니다.

올해 2분기 수도권 아파트 전세계약의 절반 정도는 1분기보다 오른 금액에 거래됐습니다.

상승 거래 비중은 서울이 50.8%, 경기 49.2%, 인천 48% 순이었습니다.

시장에선 일단 역전세난 위험은 줄어들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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