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휴식·홀란 벤치’ 바이에른 뮌헨 vs 맨시티 프리시즌 친선 경기 선발 명단 공개

바이에른 뮌헨 선발 명단. 구단 공식 SNS 캡처

맨체스터 시티 선발 명단. 구단 공식 SNS 캡처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는 휴식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맞붙는다.

26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가 펼쳐진다.

뮌헨으로 합류한 김민재는 당초 예상대로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프리시즌인 만큼 무리하게 출전하기보다는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얀 좀머, 다요 우파메카노, 벵자맹 파바르, 조슈아 키미히, 세르쥬 나브리,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트 라이머, 누사이르 마즈라위, 자말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선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네이선 아케, 리코 루이스, 마테오 코바치치, 베르나르두 실바, 제임스 매카티, 잭 그릴리시, 훌리안 알바레스가 선발로 나선다.

뮌헨은 지난 19일 아마추어팀 FC 로타흐-에거른(독일)과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무려 27골을 넣으며 승리한 뮌헨은 압도적인 수준 차이를 보였다. 이후 아시아 투어 일정을 위해 일본으로 넘어왔고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23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 첫 경기를 치렀다. 초반 두 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간 맨시티는 엘링 홀란(23)의 멀티 골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뮌헨전을 마치고 대한민국으로 넘어와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대결을 펼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