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1일 6피드 쏟아내던 SNS→맘카페 사기 논란에 '중단'[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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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대 맘카페 사기 사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방송인 현영의 SNS가 멈췄다.
이에 현영 측은 "현영은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현영은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동조 의혹을 부인하며 "오히려 현영은 A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하여 2022년 12월에 A씨를 고소하여, A씨가 사기 행위를 멈추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조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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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기준 현영의 인스타그램은 지난 11일에 멈춰있다. 당시 현영은 휴식차 떠난 미국 여행지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촬영한 영상을 게재하며 "물 좋아하는 아이들, 어렸을 때 나도 물을 참 좋아했는데"라고 추억에 잠겼다.
현영은 최근까지도 하루에 많게는 6~7개 이상의 피드(게시물)를 업로드 할 정도로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왔다.
여기에는 자신 혹은 자녀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거나 여가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소탈한 모습이 많이 담겼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구매를 유도해야 하는 제품 홍보 사진, 영상도 일상 사진만큼이나 빼곡하다.
하루에 몇 개씩이나 피드를 올리며 누리꾼들과 '소통'을 쉬지 않던 현영의 인스타그램은 일명 맘카페 사기 논란이 불거지며 잠시 중단된 상태다.
대형 맘카페를 운영하던 A씨는 회원들로부터 142억 원을 가로채고 상품권을 미끼로 464억 원의 자금을 불법으로 유사 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영은 돈을 빌려주면 6개월 간 매달 7%에 이르는 이자를 준다는 A씨의 말을 믿고 5억 원을 입금했으나 3억25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영 측은 "현영은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현영은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동조 의혹을 부인하며 "오히려 현영은 A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하여 2022년 12월에 A씨를 고소하여, A씨가 사기 행위를 멈추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조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현영이 인지하지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A씨의 사기 과정에 현영이라는 이름이 언급되었다는 점에 대해 죄송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현영은 피해자 중 한 명으로서 A씨의 사기 행각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는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영이 피해 사실을 밝혔음에도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현영이 현혹된 월 이자 7%는 연 이자 84%에 달하기 때문. 이는 법정 최고 이자율보다 무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현영이 이자제한법 2조를 어긴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자제한법 2조에 따르면 이자율은 월 1.6%(연 20%)를 넘지 않아야 하며,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징역 1년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더군다나 현영이 A씨로부터 5개월 간 받은 이자 3500만 원의 소득 신고 여부가 불분명하고, 일부 피해자들이 현영의 유명세를 믿고 A씨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해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영은 맘카페 사기 논란 속 오는 27일 방송되는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출연을 강행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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